최초의 5분 #. 01 웹툰 <기사도>, 벤츠보다 아찔한 택배트럭 카체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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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5분 #. 01 웹툰 <기사도>

벤츠보다 아찔한 택배트럭 카체이싱

기사도 04

웹툰 <기사도>

 

<기사도> / 환쟁이 / 액션,  스릴러

 

줄거리

택배기사로 변장해 빈집털이를 일삼는 도둑 윤시후는 빈집털이를 시도하다가 이지윤이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한다. 윤시후는 자신의 절도행각이 발각될 위기임에도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지만 진범 강천수가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는 바람에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될 위기에 처한다. 윤시후는 누명을 벗기 위해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젹자인 이지윤의 아들 이수민을 납치해 강천수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강천수 역시 개인의 목적을 위해서 이수민을 죽여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수민을 데려간 윤시후를 쫓기 시작한다. 한편, 두 사람의 추격전이 과열되면서 이지윤 살인사건에 얽힌 배후세력도 점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기사도 03

웹툰 <기사도>에서 윤시후가 범행차량으로 사용하는 택배트럭

 

영화라면?

<기사도>는 도둑과 경찰이 아닌 도둑과 살인마가 서로를 추격한다는 설정이 독특한 작품이다. 특히 이들의 추격전은 윤시후와 강천수가 범행차량으로 벌이는 카체이싱에 묘미가 있다. 이 작품이 영화여도 마찬가지다. 람보르기니처럼 500만 마력을 자랑하는 슈퍼카는 등장하지 않지만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택배트럭과 대포 승용차의 카체이싱은 현실과 밀접해 있어서 오히려 신선하다. 특히 윤시후는 강천수를 경찰은 윤시후를 쫓으며 벌어지는 추격전은 가장 눈여겨봐야 할 장면 중 하나가 될 것이 틀림없다. 영화의 2번째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인 택배트럭이 나른한 도심을 어지럽게 누비는 색다른 카체이싱이 기대 된다.

 

가상 캐스팅

 

정병길 감독

정병길 감독

감독

마음 같아선 <분노의 질주>의 롭 코헨이나 <트랜스포터 – 엑스트림>의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을 불러오고 싶지만 굳이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될 듯하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정재영이 운전하는 차의 보닛 위에 박시후가 올라 타 격투를 벌이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승용차와 119 구급차를 이용해 새로운 카체이싱을 보여줬던 정병길 감독이라면 택배트럭도 공공도로의 전설로 만들만한 가능성이 보인다.

 

 

 

윤시후 - 주원

윤시후 – 주원

윤시후 – 주원

유머러스하면서도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진 빈집털이범 윤시후는 소년과 남자 사이의 경계를 오가는 주원에게 맡기고 싶다. 일단 택배기사 유니폼을 입어도 흐트러지지 않을 외모로 여심을 잡고 드라마 <각시탈>로 단련 된 액션과 <1박2일>에서 보여준 허당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믹스한다면 그는 그 자체로 윤시후다. 각시탈처럼 택견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택배기사가 한명쯤 있어도 재미있지 않을까.

 

 

 

강천수 - 박성웅

강천수 – 박성웅

강천수 – 박성웅

목적을 위해선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잔인함을 지닌 강천수는 매섭지만 텅 비어있는 것 같은 눈빛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정한 남편과 살인마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 연기력 또한 필수다. 영화 <신세계>에서 죽음을 눈앞에 두고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던 이중구의 눈빛을 떠올려 보자. 죽기 직전까지도 비열함을 잃지 않았던 그 눈빛도 무서운데 손에 칼까지 든다면 희대의 살인마 탄생을 노려볼만 하다.

 

 

 

의 카체이싱 장면

<기사도>의 카체이싱 장면

 

 

 

짜릿한 1분

 

<기사도> 가장 짜릿한 1분

 

S#30. 좁은 골목

맨홀 공사가 한창이다. 인부들은 맨홀과 땅 사이에 몸을 반쯤 걸친 채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골목 끝에서 강천수가 탄 검은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기 시작한다. 뒤를 이어 윤시후의 택배트럭도 속력을 낸다. 윤시후의 차량 뒤에는 경찰차 2대가 시끄러운 사이렌을 울리며 역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찰 : 앞에 택배 트럭 차 세우세요! 차 세우세요!

시후 : 내가 아니라 진짜 범인을 잡으라고! 내가 꼭 저 놈 잡고 만다.

 

윤시후가 속력을 더 올리려 할 때 강천수는 윤시후를 따돌리려는 듯 갑자기 좌측 골목으로 차를 돌리고 미처 따라가지 못한 윤시후는 뒤늦게 눈앞의 맨홀 공사현장을 발견한다.

 

시후 :  멈출 수도 세울 수도 없다고 젠장!

인부들 : 차가 돌진한다! 얼른 피해!

시후 :  어! 어! 피해, 제발 피하라고!

 

넋을 놓은 인부의 표정과 다급함에 소리를 지르는 윤시후의 표정 교차.

맨홀과 땅에 몸을 반쯤 걸쳤던 인부가 간발의 차이로 몸을 숙이자 그의 머리 위로 윤시후의 택배차 밑바닥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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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개

  1. 와우!! 요즘 사무실에 오는 택배 아저씨가 저렇게 젊고 귀엽게 생겼는데 ㅋㅋ 주원… 진짜 잘어울리네요 ㅋㅋ 기사도 너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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